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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의심병은 마음의 병이다.(우울증)

by 나는 그대이고 그대는 나이다.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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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근심 걱정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럴 때 서로 위로하고 걱정을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뿐이다.
내가 잘 아는 어느 가정의 얘기다. 가장(家長)이 술을 유난히 좋아해 하루도 술 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거기다 술집 도우미 까지.. 그로인해 가산을 탕진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형편이라 어느 누구 하나 동정해줄 사람도 없다. (자기 자식들 까지도).....
허구한 날 그렇게 살다보니 어떤 아내가 좋아하겠는가. 그 댁 부인도 마찬가지로 남편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
가족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를 믿으려 하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으니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남편이 바깥에서 일을 보고 늦게 들어와도 그 댁 부인은 믿기는커녕 의심부터 한다. 평소에 착실하게 살았던들 의심부터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한 번 낙인이 찍힌 오명은 영원히 지워지기가 어렵나보다.
그로인해 그 댁 부인이 마음의 병을 얻었다.
워낙 남편이 저지른 과오가 많다보니 쉽게 치료가 안 되나 보다. 세상에 모든 것이 완벽한 가정은 없다. 그러나 가족 간에는 무엇보다 서로 믿음이 있어야만  대화가 통한다. 그래야만 가족 간에 따뜻한 희망의 에너지가 샘솟는다. 남남 간에도 마찬가지의 원리다. 첫 인상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 그것을 만회하기가 쉽지 않다.

 

휴....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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