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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연인과의 성격차이 참으로 어렵다.

by 나는 그대이고 그대는 나이다.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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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각자 자유롭게 살다가 우연히 만나,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사랑으로 노력

한다고 해서 잘 맞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상대방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럴 수 없다는 생각에

수많은 오해가 생기더라. 연인 사이에

맞춰가야 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맞춰간다는 의미는 서로 다른 부분이 있을 때,

합의점을 찾는다는 의미보다는 서로 다른 것을

모두 이해할 수 없으니, 인정하고 상대방의 

개성 혹은 다름을 받아들여가며 맞춰

가는 걸 의미한다고 본다.

 

 

서로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모든 부분을 다

맞춰 갈 수 없고, 때로는 이해 가지 않고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비로소 상대방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절대 의견이 맞춰지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 아무리 대화하고

양보하고 해 봤자, 끝끝내 상대방의 방식을

납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그게 이상한 건, 아니다.

그리고 내가 납득하지 못한다고 해서 혹은

상대방이 고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고? 원래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

 

 

근데 보면 별것도 아닌데 싸워대며 각자의

개성과 다름을 존중하기보다는 맞춰간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너무 자기 의견만

주장하고, 이해가 안 가면 화내고

서운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한번 물어보고 싶다.

서로 다르다는 게, 그렇게 화내고 꼭

나처럼 말하고 생각하게끔 지적해야 하는

일인가? 당신 입장에서는 아무리 이해 가지

않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은 평생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아왔으니,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의미하게 계속 싸울 참인가?

그런 게 아니라면 받아들이는 게,

가장 속 편하다.

 

 

연인 간 성격차이, 서로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사귀었겠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누가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옳은 생각을 하는지

싸우면서 판단하기보다는 사이가

나빠지기 전에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서

너그럽게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 드리는 것을

습관화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나에게 딱 맞는 완벽한 연인이란 있을 수가

없고, 상대방에게만 완벽함을 요구하고

자신은 완벽한 연인이 되어줄 생각이

전혀 없이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누굴

만나든 연애가 힘들다.

 

 

연인 간 성격차이, 악쓰고 , 누가 더 옳고

그른지 싸우기보단 다름을 인정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가까워지는 길이고, 마음도 편해지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될 거 같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당신이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별일도 아닌데, 상대방을 물고 늘어지며

괴롭힌다면 당신도 언젠가 이해하지 못할

만한 말과 행동을 했을 때, 용서받거나, 봐주는

일은 없지 않을까?

연인이라면 서로 닮아가기 마련이니...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때부터 정말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받아 드려 지게 될 것이다.

 

 

*만약 상대방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인정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놓아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로 인해 상대방은 괴로움과 고통을 

받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죄짓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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